[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서울반도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70억원, 1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최근 주가 하락은 실적보다 수급 측면의 요인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했던 문제가 정상화돼 이제는 더 이상 회계 관련 불확실성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재료인 웨이퍼 가격이 1분기 들어 정상화된 점도 원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승혁 연구원은 이어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서울반도체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27배, 28배"라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투자 매력도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판단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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