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여야, '가족들에 시간대별 브리핑' 요청
2014-04-18 12:13:14 2014-04-18 12:17:19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여야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3일째인 오늘도 정치 일정을 멈추고 사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세월호사고대책특위' 1차 회의를 열고 "한 명이라도 생환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자"며 당 대책위 활동을 적극 독려했다.
 
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구조와 사고 수습을 위해 야당과 협조하고 수습 이후 법적 미비점, 시스템 문제는 없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최고위원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를 열고 사고 관련 상황 파악과 지원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진도 현장에 다녀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나는, 정치권은 무엇을 했나 깊이 생각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우원식 대책위원장은 진도와 안산의 현장 상황을 전달하고 "가족들의 요구는 정부가 시간대별로 책임 있게 브리핑을 해달라는 것"이라며 정부에 정확한 정보 전달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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