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해경관계자가 진도군청에서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진도=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1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19일 새벽 처음으로 선체 내부 시신 세 구를 발견했지만 10시 현재 선체 진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해경은 지난 18일 11시54분 중년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고 공식 브리핑으로 통해 밝혔다. 이날 새벽 5시 50분쯤 민간잠수요원이 4층 격실 부근에서 유리창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지만 부유 장애물과 입수시간 제한으로 출수한 상황.
민간잠수요원은 해경과 계약한 잠수업체로 심해잠수를 군경보다 더 오래, 전문적으로 하는 전문잠수업체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수색현장의 파고는 0.5m~1m이고, 선체는 전복된 상태다. 선수 부분이 수면 밑 약 10m까지 내려간 상태다. 해경은 침몰해역 주위의 기름막 제거를 위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오늘은 정조시간에 상관없이 선체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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