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엔화 강세·실적 관망세..'보합'
2014-04-24 09:28:31 2014-04-24 09:32:4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10.19엔(0.07%) 오른 1만4556.46으로 장을 열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오전 9시19분 현재 14.75엔(0.10%) 하락한 1만4531.52를 기록 중이다.
 
일본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공개를 앞둔 관망세에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캐논, 어드반테스트 등이 지난 분기의 경영 성적을 공개한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오전 9시2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03% 떨어진 102.50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일의 급등세 이후 잠시 쉬어가려는 움직임 역시 증시 움직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요타자동차(-0.60%), 혼다자동차(-0.83%) 등 자동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JFE홀딩스(-0.57%), 신일본제철(-0.36%) 등 철강주와 이토추상사(-0.60%), 미쓰비시상사(-0.43%) 등 무역 관련주도 하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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