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3월 잠정주택판매 전월比 3.4%↑ - WSJ
2014-04-29 08:11:13 2014-04-29 08:15:37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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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3월 잠정주택판매지수 전월比 3.4% - 월스트리트저널
 
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판매지수가 9개월만에 증가했습니다. 주택 시장이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대비 3.4% 증가한 97.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0% 증가를 웃도는 기록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칩니다.
 
지역별로는 서부, 남부, 북동부 지역의 거래가 증가했고 중서부는 감소했는데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매물이 시장에 더 나와 주택 판매 활동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일자리 증가도 주택 판매를 부추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3월 수치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9% 하락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재고 증가와 주택 가격 상승이 부동산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미국, 러시아 추가 제재 발표 - 뉴욕타임즈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미국은 러시아가 제네바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공식 선언했는데요. 이소식 뉴욕타임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2명 등 러시아인 7명과 러시아 기업 17곳에 추가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제재를 받은 사람들은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비자 발급이 중단되며 기업들도 자산 동결 조치를 받게 됩니다.
 
이번 제재에는 러시아 군대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최첨단 기술제품의 러시아 수출 허가를 엄격히 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러시아 제재 대상 개인과 기업은 각각 45명과 19개 기업으로 확대됐습니다.
 
또한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스위스 제네바 합의를 파기했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러시아는 미국의 추가 제재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이탈리아 4월 소비자 신뢰지수, 전월比 큰 폭 상승 - 마켓워치
 
이탈리아의 소비 심리가 전월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탈리아 통계청인 이스타트는 4월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105.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101.9에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사전 전망치 101.5 역시 상회하는 것인데요. 아울러 지난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기도 합니다.
 
이스타트는 "이탈리아 가계의 부채 부담이 점차 줄어들면서 경제 상황도 좋아지고 있다"며 "민간 부문의 소비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켓워치는 마테오 렌치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에 대한 기대 역시 경제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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