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9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1.59포인트(0.08%) 하락한 2001.90으로 거래를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내 상승 반전했다.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현재 4.93포인트(0.25%) 상승한 2008.42를 기록 중이다.
신규 기업공개(IPO)로 수급에 부담감은 남아있지만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중국 증시가 2000포인트 선을 지켜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일 장 마감 후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CSRC)는 7차 IPO 승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22개 기업을 포함, 144개 기업이 증시 상장을 대기 중이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인 차이나반케가 실적 부진에 1% 넘는 낙폭을 기록 중이다. 차이나반케는 1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5% 감소했다고 밝혔다.
폴리부동산그룹(0.39%), 천진부동산개발기업(1.24%), 북경보업부동산(-1.41%) 등 기타 부동산주는 혼조다.
중국민생은행(-0.12%), 교통은행(-0.27%), 초상은행(0.29%) 등 은행주와 강서구리(-0.65%), 중국알루미늄(0.64%), 운남알루미늄(0.61%) 등 원자재 관련주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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