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제조업 지표 실망감 지속..'하락'
2014-04-24 11:00:05 2014-04-24 11:04:1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53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대비 3.80포인트(0.18%) 떨어진 2062.56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공개된 HSBC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3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이 투자 심리 개선을 돕지 못하고 있다.
 
6개월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이기는 했지만 단기적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다음달 발표 예정인 중국 정부의 PMI가 호조세를 보일 경우 기업 경영 환경이 나아질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될 수 있어 지수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이 밖에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연계 방안에 대한 기대도 증시 하단을 받쳐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교통은행(-0.26%), 중국건설은행(-0.25%), 북경은행(-0.26%) 등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강서구리(-0.16%), 중국알루미늄(-0.30%), 유주석탄채광(-0.16%) 등 원자재 관련주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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