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 4월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 하회 - 마켓워치
2014-04-30 08:27:18 2014-04-30 08:31:37
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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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 하회 - 마켓워치
 
이번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 기대치에도 미치지 못했는데요. 이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2.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83.2에 못미치는 것인데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에 83.9를 기록하며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이번달 현재 경기평가 지수는 전월 82.5에서 78.3로 하락하며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6개월에 대한 소비자기대 지수는 84.9로 전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부진한 지표에도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이사는 "소비자들은 현재 경기 여건이 다소 악화됐다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향후 미국 경제나 고용 시장이 지난 몇개월간 지속된 모멘텀을 잃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소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머크 1분기 순이익 전년比 증가..비용 절감 노력 덕분 - 월스트리트저널
 
제약업체 머크가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비용 절감 노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는데요. 이소식 월스트리트저널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머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7억1000만달러, 주당 57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5억9000만달러, 주당 52센트 대비 7% 증가한건데요.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주당 88센트로 이 역시 전년 동기의 주당 85센트보다 높아졌고 에상치 79센트도 상회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1년전의 107억달러에서 103억달러로 감소해 예상치 104억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실적 호조는 홍보와 리서치 부문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등 머크가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머크의 주가는 4% 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英, 1분기 성장률 0.8%..시장 예상 하회 - BBC뉴스
 
영국의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4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이소식 BBC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BBC뉴스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이 전분기보다 0.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성장 속도는 지난해 4분기 0.7% 보다는 빨라졌지만 전문가 전망치인 0.9%에는 미치지 못했는데요.
 
또한 전년 동기 대비로도 3.1% 증가해 시장 예상치 3.2%를 소폭 밑돌았습니다.
 
다만 영국 성장률은 올 1분기까지 4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세부 항목으로는 영국 경제의 4분의3 가량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 역시 전분기에 비해 각각 0.8%와 0.4% 성장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 1~2월 폭우 영향으로 건설업 경기가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며 "하지만 GDP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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