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사고)희생자 259명째..남은 미개방 격실 3곳
2014-05-05 12:56:07 2014-05-05 13:00:36
◇세월호 침몰 당시 현장(사진=뉴스토마토DB)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사고발생 20일째, 희생자 수가 259명으로 늘었다. 합동구조팀은 기상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미개방 격실 진입로 개척에 집중할 방침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5일 3층과 4층을 집중 수색, 희생자 11명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희생자는 3층 중앙부, 4층 선수 중앙격실, 4층 중앙 우측격실에서 수습됐으며, 4층 선수 중앙격실에서 7명이 발견됐다.
 
현재 합동구조팀은 3층 로비와 통로를 지나야 하는 미개방 격실의 진입로를 개척 중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희생자가 발견되고 있다.
 
미개방 객실은 3층 매점 옆 안쪽으로 3개가 남아있다.
 
고명석 대책본부 대변인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27명을 투입해 3층 미개방 격실 진입로 확보에 집중하면서 4층 선수 중앙격실과 4층 선미 다인실에 대한 확인 수색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사고해역의 유속이 다소 느려지면서 수중수색에는 지장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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