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분위기가 다른 2분기-동부證
2014-05-13 08:53:04 2014-05-13 08:57:29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동부증권(016610)은 13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1분기에 영업이익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2분기 모든 사업부의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8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칩마운터와 파워시스템에서 실적 개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칩마운터는 캡티브 고객으로 고속이 매출이 발생하면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1분기 720억원 매출을 기록했던 칩마운터 사업은 2분기에 9백억원 이상 매출로 영업이익률이 10%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 연구원은 "파워시스템은 항공기부품 수출 위주로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에너지장비 매출이 가세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파워시스템 매출액은 2461억원으로 15%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동부증권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박스권에서 머물던 삼성테크윈의 주가가 상단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 3월엔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지 않았고 반도체부품, 고속기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었다"며 "이제는 가시적인 실적개선, 주요 이슈의 불확실성 해소 등을 바탕으로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때"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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