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M&A 기대감·美증시 호조..상승
2014-05-13 16:30:13 2014-05-13 16:34:3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6분 현재(런던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16.10포인트(0.23%) 오른 6867.85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74포인트(0.19%) 상승한 4502.39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52.23포인트(0.54%) 오른 9754.69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과반수가 넘는 미국 기업들의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톰슨로이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미국 기업의 69.2%가 순이익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52.9%의 기업은 매출액 예상치를 능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증시가 살아난 점 또한 주가 상승을 유도했다. 지난 12일 다우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글로벌 기업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일의 5월 경기예측지수와 이탈리아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또한 주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1.71%), 도이치뱅크(0.99%), 스탠다드앤드차타드(0.27%)가 상승 중이다.
 
광산주인 엥글로우아메리칸(1.67%), BHP빌리턴(0.66%), 리오틴토(0.45%)도 오름세를 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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