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15일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찾고 참배할 예정이다.
이 여사(
사진)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대중평화센터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이 이사장은 광주 참배에 이어 16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여사는 축사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과 국가·지방정부 모두가 반성해 참사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자는 취지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아울러 "이 이사장은 광주 일정을 마치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고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정에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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