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기술주와 스몰캡주들이 반등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나스닥 지수 주가 차트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0.55포인트(0.12%) 오른 1만6511.8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5.23포인트(0.86%) 오른 4125.82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22포인트(0.38%) 상승한 1885.08을 기록했다.
이날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기술주들과 스몰캡주들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중소형주들이 이날 상승세를 나타냈다.
질로우, 판도라, 옐프, 링크드인 등 소형 인터넷 주는 이날 모두 3% 가까이 올랐고 중소형 기업들의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러셀2000지수 역시 0.7% 올랐다.
다만 오는 21일 공개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앞둔 관망세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
개별 종목으로는 이날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캠벨수프가 2.35% 급락했고 디렉TV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AT&T는 1.2% 상승했다.
이 밖에 화이자의 주가는 0.55% 올랐다. 화이자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최종 인수가를 제안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거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