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리콘웍스, LG 피인수에 '강세'
2014-05-26 08:57:42 2014-05-26 09:02:1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실리콘웍스가 LG그룹 피인수 결정에 강세다.
 
26일 오전9시1분 현재 실리콘웍스(108320)는 전날대비 8.27%(2200원) 오른 2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 실리콘웍스는 최대주주가 코멧네트워크에서 LG(003550)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은 268만7190주, 양수도대금은 714억원이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그룹은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동차 전장화 사업에 관심이 높다"며 "각 계열사별로는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LG이노텍은 전장 부품, LG화학은 배터리에 주력하는 것 등을 감안하면 실리콘웍스와 LG그룹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가 중장기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 강화를 구체화시키는 시점에서 인수한만큼 하반기 이후 양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