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라가르드 "중앙은행들 협력 강화해야"-CNBC
2014-05-27 08:27:11 2014-05-27 08:31:38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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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가르드 "각국 중앙은행들 협력 강화해야" - CNBC
 
각국 중앙은행들이 통화 정책 결정 등에 있어 협력을 이어가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소식 CNBC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CNBC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 포럼에 참석해 "이 의견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과거의 위기를 통해 협력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크다는 것을 배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협력은 국제적 파급력이 큰 위협 요인들을 근본적으로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라그르드 총재는 "중앙은행들의 협력은 경제의 펀더멘털을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며 "이는 신흥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경제에 해당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CNBC는 이에 대해 라구람 라잔 인도 중앙은행 총재도 지금까지 중앙은행 간 협력이 강화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인수 포기 선언 - 뉴욕타임즈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가 결국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의 인수안을 계속 거부했기 때문인데요. 이소식 뉴욕타임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수 포기 사실을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인수 가격을 주당 93달러로 상향하면서 올들어 세번 째 인수안을 제시했지만 거부당한 바 있는데요.
 
이언 리드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최종 인수 제안은 합리적이었으며 접근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프 요한손 아스트라제네카 이사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화이자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스톡홀름에서 거래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이날 2.1% 하락했습니다.
 
▶ 드라기, 추가 부양책 시사 - 워싱턴포스트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저물가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추가 부양책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한건데요. 이소식 워싱턴 포스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포르투갈 신트라에서열린 ECB콘퍼런스에 참석한 드라기 총재는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저물가와 함께 물가 하락 전망에 따른 부정적인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ECB의 책임은 유로존의 저물가 우려가 높아지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는 것"이라며 "ECB는 그에 대한 대응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다음달 5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타날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고 전망하고 있다.
 
앞서 이달의 통화정책 후 드라기 총재는 "6월의 회의에서 새로운 통화정책 수단이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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