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신규 매장 비용으로 3분기까지 수익성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9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는 신규 점포 확대에 대한 부담으로 저조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도 선박사고로 소비심리가 둔화되면서 종전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이후 완만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됐다.
유 연구원은 "3분기에도 상반기 신규 출점점포 73개점의 낮은 수익구조로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4분기 이후 신규 점포의 효율화로 완만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하이마트는 전자제품 판매의 주요 채널로 안착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의 성장률은 백화점·할인점의 가전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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