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남선희 팀장, 성공스토리로 국무총리상 수상
2014-05-30 18:04:06 2014-05-30 18:08:13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맥도날드는 지난 29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근로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남선희 맥도날드 팀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남 팀장은 아르바이트로 커리어를 시작해 한 부서를 이끄는 여성 팀장으로 성장해 시간제 직원들에게 귀감이 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두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로서 가정과 업무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등 동료들에게 모범이 됐다.
 
남 팀장은 지난 1988년 맥도날드의 첫 매장인 맥도날드 압구정점에 시간제직원인 크루(Crew)로 입사하여 일년 만에 정규직 매니저로 진급한 후 현재 본사 맥딜리버리 부서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배달 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정착에 기여했다. 이는 다른 나라 맥도날드에서도 표준으로 삼고 배워갈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맥도날드 남선희 팀장은 "노력과 성과에 따라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맥도날드 덕분에 꾸준히 업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었고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차별 없는 채용과 무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에서 미래를 꿈꾸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은 모범근로자 및 노조간부를 격려하고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해 노사관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지난 1975년 제정됐다.
 
◇남선희 맥도날드 팀장. (사진제공=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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