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클리블랜드전 4타수 무안타 '침묵'
2014-06-08 20:58:20 2014-06-08 21:02:14
◇추신수.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다시 멈춰섰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7푼6리에서 2할7푼(196타수 53안타)으로 떨어졌고, 출루율도 '0.408'로 하락했다.
 
1회 1사 후 이날 첫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조쉬 톰린이 투구한 3구째 커브에 삼진을 당하면서 덕아웃에 돌아갔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2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고개를 떨궜고, 이후 두 타석 또한 각각 좌익수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덕아웃에 돌아갔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7회에 4점을 내주며 3-8로 패했고, 31패(31승)째를 기록해 승률이 5할로 다시 떨어졌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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