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첫 한국인 여성 재무본부장 임명
2014-06-09 10:50:23 2014-06-09 10:54:55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9일 다음달 1일부로 재무본부장(CFO)에 최숙아 전무(사진)를 임명 조치했다. 
 
최숙아 신임 CFO는 보스턴 대학에서 MBA를 마친 재무분야 전문가로, 지난 20여년간 삼성증권, 포스코, 이베이, 에어리퀴드코리아, 에어리퀴드USA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 6년간은 미국에서 프랑스계 글로벌 화학기업인 에어리퀴드그룹의 북미지역본부 전략기획실장 및 미국 자회사의 사업담당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앞서 르노삼성은 2012년 10월 홍보본부장인 황은영 상무를 영입한 바 있다.
 
2000년 9월 르노삼성 출범 이후 현재까지 CFO 직책은 르노 본사에서 파견된 임원이 담당해 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첫 한국인 여성 CFO의 영입은 지난 2년간의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적인 수행과 각종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르노그룹 내에서 르노삼성에 대한 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위상이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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