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전세 가격 상승·규제완화 '긍정적'-IBK證
2014-06-11 08:08:46 2014-06-11 08:13:0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건설업종에 대해 최근 전세 가격과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안주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달 기준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 수도권은 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재건축 물량 증가로 내년 이주 규모는 2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전세난 심화에 따라 주택 구매심리는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전세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는 더 증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이어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임대소득 과세 완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정부의 규제 완화 추진도 주택구매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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