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할리스커피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할리스커피는 베트남 굴지의 투자개발그룹 VID의 자회사인 엠씨알씨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할리스커피는 베트남에 올 하반기에 3개 매장, 5년 이내에 38개 매장, 그리고 2024년까지 80개 매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중 40개 이상은 직영점 위주로 오픈될 계획이라 커피전문점의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할리스커피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데 주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할리스커피 신상철 대표는 "베트남은 동남아에서도 유독 커피문화가 발달한 국가로서 커피전문점 확장에 대한 관심은 물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할리스커피는 베트남의 커피문화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현지화된 메뉴구성과 마케팅 전략 개발 등에 엠씨알씨사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할리스커피)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