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일주일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이 끊겼다. 사고 발생 두 달이 지났지만 1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세월호 침몰 관련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5일 총 17회 34을 투입,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희생자 2명이 수습된 이후 추가 발견을 하지 못하고 있다.
4층 선수 좌측과 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선수 우측과 중앙 좌측 격실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사 수습은 하지 못했다. 4층 선미부에서는 처음으로 크레인을 이용해 천장 판넬을 바지 위로 인양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후부터 4층 선수와 중앙 우측 및 선미 중앙, 5층 선수 우측과 중앙 좌측 격실에 대해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사고 해역은 현재 물의 흐름이 빠른 대조기로 유속은 1.6~28m며 0.4~0.5m의 파도가 일고 있다. 대조기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수색 및 구조 현장(사진제공=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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