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글로벌 반도체 지수 상승과 지속 중인 업황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16일 오후 2시1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34%) 오른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반도체 업종 주가의 바로미터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 가까이 상승했다. 같은 시간 미국 반도체 대장주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 역시 1.02% 올랐다.
내년까지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권가는 잇따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5만3000~6만원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램의 구조적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경우 마이크론의 주가 대비 저평가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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