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게임업종, 2분기 실적 개선 기대-하나대투證
2014-06-18 06:58:05 2014-06-18 07:02:2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인터넷·게임 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인터넷·게임업체들의 실적은 1분기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 중에서도 엔씨소프트(036570)NAVER(035420)의 개선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를 포함해 해외 신규 게임 서비스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83%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이어 "게임빌(063080)컴투스(078340)의 경우 하반기에는 기존 게임들의 해외 출시를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다만 상대적으로 빠른 게임 흥행에 따라 주가 흐름도 견조했던 만큼 추가 모멘텀 확보를 통해 밸류에이션 부담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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