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 다날과 손잡고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 확대
2014-06-19 16:56:20 2014-06-19 17:00:35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태광그룹 계열의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다날과의 제휴를 통해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휴대폰 소액결제란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휴대폰 본인인증 후 간편하게 요금을 결제하고 익월 통신요금을 통해 대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이용이 편리해 최근 오프라인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알뜰폰 가입자들의 경우 휴대폰 소액결제가 아예 불가능하거나 이용시 많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KCT는 지난해 모빌리언스와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알뜰폰 사업자 중 최초로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를 자체 제공했으며, 다날과의 추가 제휴로 인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
 
특히 결제서비스 이용 시 스미싱 등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휴대폰 가입 당시 희망자에 한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나아가 결제 대행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RM(Risk Managdment)을 강화해 비정상적인 결제시도를 차단하는 등 결제 안정성을 높였다.
 
이호식 KCT MVNO사업팀장은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 확대를 통해 경쟁사 대비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KCT의 알뜰폰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티플러스몰 내 휴대폰 관련 액세서리 등의 판매를 휴대폰 소액결제와 연동시켜 고객이 쉽고 빠르게 모바일 쇼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KCT)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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