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최고 연 3.6% 이율 'KB통일기원적금' 판매
2014-06-25 10:14:14 2014-06-25 10:18:38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국민은행은 통일 관련 우대이율을 제공하고 정부의 통일정책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출연하는 'KB통일기원적금'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판매되며 1년제 연2.5%, 2년제 연2.7%, 3년제 연2.9%의 기본이율을 제공한다.
 
통일희망 메시지 작성시 연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가입기간별 우대이율(1년 연0.1%포인트, 2년 연0.2%포인트, 3년 연0.3%포인트)이 있다.
 
또 이북 실향민, 북한이탈주민, 통일부(또는 통일교육원) 통일캠프 수료자 또는 어린이(대학생)기자단, 개성공단 입주업체 임직원, 통일부허가법인 임직원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연0.3%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 3년제 기준 최고 연3.6%의 이율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통일기원적금은 만기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비용으로 대북 지원사업, 통일 관련단체 등에 기부금으로 출연하는 등 대한민국 통일 실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상품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민은행)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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