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민간잠수사 어지러움증 호소..긴급이송
2014-06-25 14:43:23 2014-06-25 14:47:45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세월호 사고 71일째인 25일 민간잠수사 백모씨(51세)가 어지러움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10시35분쯤 백씨가 어지러움증을 호소함에 따라, 오전 11시8분쯤 해군 군의관과 함께 헬기를 이용해 목포소재 한국병원에 오전 11시38분쯤 도착했다고 밝혔다.
 
백씨는 지난 5월28일부터 4층 선미 다인실 수색 작업에 참여했으며, 이날 오전 현장 군의관이 실시한 잠수전 건강체크 과정에서 건강이상이 확인됐다.
 
한편, 실종자 수색작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8~29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22일 세월호 3층 안내데스크에서 발견된 영상저장장치의 부식방지 조치를 마쳤으며 전문업체에 복원을 의뢰했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이날 추가 실종자 수습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는 상태로 지난 24일 단원고 여학생이 발견된 이후 남은 실종자는 11명이다.
 
(자료제공=범정부사고대책본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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