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해외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KDB대우證
2014-06-27 08:48:00 2014-06-27 08:52:13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27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2분기 내수부진에도 해외 매출 성장성으로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미디어 기업들은 2분기 내수 광고실적 전망치 하향이 불가피한 가운데 제일기획은 해외매출 비중이 65%에 달해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국내 광고시장은 역성장이 전망됐다.
 
문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여파와 월드컵 관심 저조 등으로 성수기 효과가 미미하다"며 "국내 4월과 5월의 전통적인 4대 매체 합산 광고시장은 전년동월대비 10%대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제일기획의 해외 부문은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1분기에 제일기획은 국내는 성장이 미미했지만 해외의 고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번 2분기에도 그와 유사한 패턴이 재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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