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솔루션 통합 'U+미디어플랫폼' 출시
2014-06-29 13:22:57 2014-06-29 13:26:5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9일 온라인 교육업체 등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솔루션 통합 플랫폼 'U+미디어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U+미디어플랫폼'은 그동안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별로 구축해야 했던 ▲미디어 트랜스코더(Media Transcoder) ▲서버/스토리지/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보안을 위한 DRM(Digital Right Management) ▲콘텐츠 관리시스템(CMS) 등을 통합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업이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축하지 않고도 콘텐츠 생성 및 업로드만 하면 나머지 과정은 U+미디어플랫폼에서 모두 처리하게 된다.
 
특히 미디어 트랜스코딩으로 디바이스 종류와 관계 없이 동영상의 사이즈와 해상도 등을 맞춤으로 변환해 제공하며,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및 변조를 방지하는 DRM 기능을 통해 기업의 스트리밍 서버에서 사용자의 플레이어까지 4중 콘텐츠 보안을 제공한다.
 
또 네트워크 상황과 미디어 전송률을 분석해 최적 버퍼(Buffer) 크기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버퍼링', 캐시(Cache)파일을 분할 저장해 디스크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캐시' 등 최신기술도 적용해 불필요한 트래픽 발생을 줄였다.
 
이와 함께 U+ 미디어플랫폼이 웹으로 기본 제공하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유저 포탈’에서 실시간 현황과 각종 통계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의 운영·관리도 용이하다.
 
U+ 미디어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은 각각의 솔루션을 개별로 구축하던 기존 방식 대비 연간 약 30%의 비용절감이 가능해, 특히 중소규모의 기업들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온라인 교육(e-Learning), 인터넷 방송, 방송사 등 대형 콘텐츠 사업자들에게는 One-Stop 기능과 대규모 콘텐츠 저장용 전용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등 업종 및 규모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교육업체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인프라 및 각종 솔루션을 통합 플랫폼에서 한번에 제공하는 ‘U+ 미디어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 미디어플랫폼’을 이용해 서비스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모습.(자료=LG유플러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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