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일본의 자동차제조업체 닛산이 미국의 기간자산담보부증권대출(TALF)을 통해 대규모 오토론 채권을 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닛산이 소비자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 정부의 TALF를 통해 13억달러 규모의 오토론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닛산이 발행하는 AAA등급의 채권은 만기 1.98년, 수익률은 기준 금리를 웃도는 185~200bp(1bp=0.01%포인트)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의 채권 발행은 TALF를 통한 첫 번째 정부 보증 채권 발행으로 소비자 대출 지원을 위한 2000억달러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TALF와 자산담보부채권(ABS)을 통해 닛산의 최고 등급 채권을 매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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