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10승 도전에 맞설 상대 팀인 디트로이트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9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 상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QS(퀄리티스타트 : 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 이하)를 기록하도고 빈약한 타선과 불펜의 실점이 이어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테이블 세터는 오스틴 잭슨(중견수)과 이안 킨슬러(2루수)가 맡는다.
이어 중심타선에는 현역 최고의 타자로 불리는 미겔 카브레라(1루수)를 시작으로 J.D.마르티네스(지명타자), 토리 헌터(우익수) 순으로 나온다. 디트로이트의 홈 구장에서 경기가 열리기에 지명타자 제도가 활용된다.
하위 타선에는 닉 카스테야노스(3루수), 알렉스 아빌라(포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유격수), 라자이 데이비스(좌익수)가 배치됐다.
디트로이트의 이날 선발 투수는 지난 2011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저스틴 벌렌더다.
한편 이날 경기는 MBC,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국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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