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유진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이익 증가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라 목표주가 대비 업사이드가 11%이므로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한다"며 "중국 업체들의 고성장에 따른 TV 사업부의 마진 하락 가능성, 애플,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경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한 이익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311억원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5조5000억원, 영업이익 5300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8% 증가, 영업이익은 5.2% 증가해 시장 추정치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이익은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3% 감소한 1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5.5% 감소한 342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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