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내비, '다음'과 제휴로 목적지DB 2배 '↑'
2014-07-10 10:04:26 2014-07-10 10:08:45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030200)는 스마트 내비게이션 서비스 '올레내비'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목적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올레내비는 자체의 목적지 데이터뿐만 아니라 다음의 검색 결과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두 배 이상 늘어난 데이터베이스를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편리한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소규모 음식점이나 외국어명 점포, 복잡한 건물 이름 등의 위치 데이터베이스가 부족해 고객들의 불편이 컸다.
 
그러나 검색 기능이 강화된 올레내비는 내비게이션 자체로 검색되지 않는 목적지라도 다음에서 더욱 정밀한 검색을 시도해 길 찾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음 지도 앱에서 '올레내비로 길 안내'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목적지까지 실시간 교통정보와 함께 길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는 올레내비와 다음의 제휴를 기념해 '황금주유권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내비와 타사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목적지 검색을 비교해 한 쪽에서만 검색되는 장소를 찾아 인증샷을 보내면 총 150명을 추첨해 5만원 주유권을 지급한다.
 
◇올레내비 업데이트 화면(자료=KT)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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