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주, 업황 저점 통과..'매수 적기'-한국證
2014-07-14 06:51:54 2014-07-14 06:56:32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미디어 관련주에 대해 현재 업황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유료방송 산업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인터넷TV(IPTV) 업체가 주도하는 가격 경쟁 속에서도 방송 가입자당 매출액(ARPU), 순증 가입자 등 주요 지표가 상반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오는 2015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케이블 방송 시장은 3개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 통합이 가속화되고, 유료방송 가격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희석 연구원은 이어 "미디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CJ헬로비전(037560)을 선정했다"며 "높은 디지털 전환율을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주가 상승 여력도 가장 큰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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