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LG유플러스가 스팸전화와 스팸문자를 고객이 받아보기 전에 미리 인지해 걸러주는 기능을 자사 '유와' 서비스에 탑재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모바일 서비스 기업 캠프모바일과 손잡고 스팸과 보이스 피싱, 스미싱 전화가 왔을 때 이를 미리 알려주는 '후스콜' 서비스를 유와(Uwa)에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와는 통화나 애플리케이션 이용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 전화 수신화면 전환 없이 멀티태스킹으로 전화를 수신할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캠프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협의를 해왔고 그 결과 유와에 캠프모바일의 후스콜 서비스를 탑재하게 됐다"고 이번 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후스콜이 탑재된 유와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스팸이나 스미싱으로 의심이 되는 전화를 사전에 거절하고, SMS, MMS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URL에 대한 위험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유와를 통한 후스콜 서비스를 LG G3, 갤럭시S5에서 제공하고, 추후 더 많은 LTE 스마트폰으로 확대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후스콜 탑재를 기념해 후스콜 사용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핸드백(1명) ▲호텔 숙박권(2명) ▲커피 교환권(15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상호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사업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후스콜은 유와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한 핵심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향상할 수 있는 100%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캠프모바일과 함께 스팸, 보이스 피싱, 스미싱 전화가 왔을 때 미리 알려주는 후스콜서비스를 유와(Uwa)에 탑재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