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아이디어 키워주는 '크리에이터 플래닛' 개최
주제는 '온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2014-07-16 13:53:35 2014-07-16 13:58: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플래닛이 '사물 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세상에 없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크리에이터 플래닛(Creator Planet) 2014'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플래닛'은 SK플래닛의 IT·모바일 동반성장 파트너십 '동go동락' 프로그램의 일부로, 국내 역량있는 창작자들의 상상력과 기술을 한층 성장시켜주고 공개 컨퍼런스를 통해 제품 발표와 전시까지 이어주는 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크리에이터 플래닛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별도 장비 없이도 기계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두이노' 등의 피지컬 컴퓨팅,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제작과의 결합을 지원해 스타트업 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SK플래닛은 올해 2회째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이번 행사의 주제로 삼았다.
 
SK플래닛은 6월 초부터 한달간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 12개 프로젝트팀을 선정했다.
 
◇SK플래닛의 '크리에이터 플래닛 2014'에 참여한 팀들이 지난 주말 용산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향후 일정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SK플래닛)
 
SK플래닛은 참가자들에게 실습 및 교육으로 진행되는 한달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마존이 새로운 배송 수단으로 공개해 주목 받았던 드론을 직접 제작해보는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과정, 온오프라인을 결합하기 위해 필요한 3D 프린팅과 레이저커팅 등을 실습해보는 디지털 제작(Digital Fabrication) 과정 등 심화 워크숍 활동에 각자 참가 프로젝트의 필요와 일정에 따라 선택해서 참여하게 된다.
 
전윤호 SK플래닛 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으로 표현되는 SK플래닛의 넥스트 커머스 세상은 ▲BLE비콘 ▲지오펜싱 ▲NFC태그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개발자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고 온오프라인 연계된 커머스 시장에 기존에 없던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촉매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프로젝트 팀의 발표와 전시는 오는 8월30일 캐주얼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행사 홈페이지(http://creatorplanet.skplanet.com)를 통해 진행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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