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간밤 인텔의 주가 급등 소식과 긍정적 실적 전망이 맞물리며 장 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장 초반 대비 상승 탄력은 다소 주춤해진 상황이다.
17일 오후 1시5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00원(1.18%) 오른 5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때 2.75%까지 오르며 5만2400원에 52주 신고가를 고쳐 쓰기도 했다.
메릴린치,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간밤 인텔은 전일 전해진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9% 넘게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 이상 오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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