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치열한 제습기 시장 1위 비결은 '품질과 믿음'
2014-07-18 16:33:18 2014-07-18 16:37:30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위닉스(044340)의 제습기 '위닉스뽀송'이 올해에도 국내 제습기 시장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제습기 시장이 급성장하자 40여개가 넘는 업체들이 시장에 진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실제로 대형가전매장과 홈쇼핑에서 수많은 브랜드의 제습기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7개 브랜드가 제습기 TV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하지만 위닉스는 지난 4~5월 경쟁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위닉스가 시장조사기관 GFK에 의뢰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국내 제습기 판매를 분석한 결과 전체 유통경로 중 가장 높은 홈쇼핑에서 위닉스가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통경로 중 홈쇼핑은 51%의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41년간 열교환기 기술력..'품질'경쟁력으로 이어져
 
위닉스는 이같은 돌풍의 원인을 '품질'과 '신뢰'를 꼽았다. 위닉스는 41년간 축적해온 열교환기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습기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상하는 제18회 에너지위너상 녹색기기부문에서 제습기 최초 2년 연속으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며 제습의 효율성을 인정 받았다.
 
'위닉스뽀송'은 올해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요구와 절전이라는 사회적 기대를 반영했다. 대용량 물통을 채용해 물통을 자주 비워야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한 것과 동시에 집중건조킷과 집중건조 포켓을 기본제공 품목에 포함해 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또 '플라즈마웨이브' 산소음이온 발생기능을 전 제품에 탑재했다. 제습기능과 별도로 플라즈마웨이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량해 4계절 가전으로 활용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불쾌소음 억제 기술과 슬라이딩 터치 디스플레이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업계 최초 '5년 무상품질보증'..고객과 '신뢰' 최우선
 
◇위닉스는 업계 최초로 '5년 무상 품질보증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위닉스)
 
위닉스는 올해 업계 최초로 파격적인 정책을 도입했다. 제조일자 기준 5년 내에 발생하는 제품 결함으로 인한 품질 이상에 대해 무상 A/S를 제공하는 '5년 무상품질보증' 프로그램을 내세운 것. 올해 이전 제품 구입 고객에게도 제조일자 기준 최장 3년의 무상품질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러한 파격적 정책은 고객의 믿음과 신뢰가 최우선이라는 위닉스의 경영방침과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닉스는 ‘5년 무상품질보증’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국내 제습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한 선도기업으로서 자신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제습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위닉스뽀송' 구매고객 중 무려 93%에 이르는 고객이 만족감을 표시했다"며 "제습기에 대한 기술력과 품질에 있어서 세계 어떤 기업과 겨뤄도 자신이 있는 만큼 이제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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