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증시 훈풍..2030선 돌파(09:20)
2014-07-23 09:19:23 2014-07-23 09:23:4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호조와 함께 203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포인트(0.08%) 오른 2030.65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고, 전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 넘게 오르는 등 글로벌 증시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도 이같은 흐름에 동참하며 박스권 상단인 203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지수는 2030선 안착을 시도 중인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1.04%), 증권(0.98%), 통신(0.65%), 건설(0.42%), 전기가스(0.41%) 순으로 오르고 있다. 기계(0.47%), 운송장비(0.37%), 운수창고(0.26%), 전기전자(0.19%)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0593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7포인트(0.40%) 오른 567.2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는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포스코 ICT(022100)도 1% 가까이 강세를 유지 중이다. 동서(026960), CJ E&M(130960), CJ오쇼핑(035760)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5원(0.09%) 내린 1023.4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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