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사단, 인천AG 개회식 참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방문해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여를 위해 연습중인 육군 제17보병사단 예하 6799부대·7325부대 소속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육군 제17사단은 오는 9월 19일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문화공연 매스퍼포먼스에 약 3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제17사단 장병들은 이날 연습 공개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 안무감독 한선숙 및 전문 무용수로 구성된 안무팀과 함께 개회식 문화행사 주요 장면을 선보였다.
노일식 조직위 문화행사본부장은 국방부와 17사단 측에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참여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병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번 연습을 시작으로 개폐회식 각 부분별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중순경까지 각 세부 파트별 연습을 마친 후 개폐회식이 열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체 리허설 및 통합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 저탄소친환경위원회 - 한국SGS인증원, ISO 20121 인증 취득 MOU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저탄소친환경위원회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친환경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 23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서 한국SGS인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전현희 조직위 저탄소친환경위원장, 박순곤 SGS인증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국제표준인증 취득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요르그 알 레딩 주한 스위스대사가 참석해 ISO인증 추진을 격려하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아시안게임의 ISO 20121(지속가능 이벤트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목표로 환경, 사회, 경제 분야의 지속가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직위는 친환경 분야의 시스템 확립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3대 목표 중 하나인 '저탄소 친환경 대회'를 실천하고, 한국SGS는 국내 최초로 인증되는 ISO 20121에 관심을 갖고 상호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탄소 친환경'을 표방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은 ▲신축경기장 최소화 ▲임시시설물 재이용 ▲차량 2부제 도입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탄소중립 시도 등의 여러가지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전현희 저탄소친환경위원장은 "이번 ISO 인증 추진은 단순히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며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천AG의 친환경 정책을 재정비해 좀 더 성공적인 친환경 AG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인증 취득에 성공하면 인천AG은 국내 최초로 ISO 20121 인증을 받게 된다"며 "인천AG 사례를 시작으로 국내의 다양한 이벤트도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직위 저탄소친환경위원회가 국내 최초로 인증을 시도하는 ISO 20121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세계 공통으로 제정한 시스템 규격 중 하나로 스포츠 경기, 콘서트 등 이벤트 사업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 경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한국SGS는 ISO의 승인을 받아 ISO인증을 발급하는 제3자 기관으로 환경, 보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증을 주관하고 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 조직위, 대테러·안전 유관기관 회의 개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인천문학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군?경?소방 등 대테러 안전대책본부와 합동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대테러·안전 관련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수도군단장,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이상원 인천지방경찰청장, 강태석 인천소방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와 유관기관은 오는 9월19일~10월4일 열릴 인천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기관별 대테러·안전대책을 협의하고, 협력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기관별로 최선의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대테러·안전 관련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힘을 합쳐서 인천AG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국제공항, 인천AG 홍보의 장으로 활용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인천A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전세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매체를 무상으로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현재 공항대로에 설치된 공사 홍보탑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탑으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입·출국장의 영상홍보매체인 미디어월, U-Signage, 세관멀티큐브 등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CF 영상을 방영하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대회가 임박함에 따라 대회 분위기 고취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주요구간에 가로배너기 추가 설치 등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조체제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 조직위, 아시아드경기장 관람석 이름갖기 신청자에게 공식 골드바 제공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골드바·실버바 제작 및 판매 후원사인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2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문학박태환수영장,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 대한 인천아시아드경기장 관람석 이름갖기를 신청했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 관계자는 "인천아시아드경기장 관람석 이름갖기는 경기장 관람석 뒷면에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문구와 신청자의 이름을 남겨 아시안게임을 기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인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많은 사람들과 단체·법인이 인천아시안게임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인천아시아드경기장 관람석 이름갖기 신청자(통장 입금 기준) 중 '1000번째 신청자'와 '2014번째 신청자”에게 공식 골드바(5g 각 1장, 약 28만원)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AG 조직위는 천아시안게임 기념 골드바(5g?37.5g?100g?1㎏)와 실버바(100g?1㎏)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인천AG 조직위 방문
무랏 오라즈맘메도비치 맘멧알리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가 지난 21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를 방문, 김영수 위원장을 예방하고 자국의 자원봉사연수단 파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017년 제5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예정국으로 대회준비를 위한 경험 및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지난 5월 3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연수단 파견 신청서를 제출했다.
무랏 오라즈맘메도비치 맘멧알리예프 대사는 자원봉사단 파견에 따른 추진사항을 조직위로부터 청취하고 "자국의 자원봉사연수단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조직위원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인천아시안게임 경험은 차기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자원봉사연수단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는 양국 간에도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희망하는 분야에 배치해 국제대회의 충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자원봉사연수단은 오는 9월19일~10월4일 열리는 대회기간 동안 인력 분야 등 14개 분야에서 일반자원봉사자와 함께 대회운영본부에 배치돼 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