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최신원 SKC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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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SK텔레시스에 따르면, 최 회장을 비롯해 김종식 SK텔레시스 사장, 한정규 핸드볼 협회 부회장, 이계청 감독, 한국 여자 주니어핸드볼 대표팀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여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 대회에서 후배들이 '우생순(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기적을 재현했다"면서 "특히 24개국 참가국 중 14개국이 유럽팀인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어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그리고 협회 관계자들의 숨겨진 노력이 없었다면 대표팀의 우승도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뒤 1억원의 격려금도 전달했다.
지난 1991년 이후 23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은 역대 4번째 결승 도전 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에도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격려하며 4위의 쾌거를 이룬 대표팀을 위해 만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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