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파죽지세 행보 지속..7거래일째 '상승'
2014-07-30 10:53:35 2014-07-30 10:58:0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0일 중국 증시는 장초반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5.01포인트(0.23%) 밀린 2178.18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이내 상승 전환했다. 오전 9시55분(현지시간) 현재 전일대비 3.04포인트(0.14%) 오른 2186.23을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가 이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7거래일째 강세장을 연출하는 것이다. 2013년 8월 이후 가장 긴 랠리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장 전반에 퍼져있는 만큼 정부의 제조업 지표가 발표되는 다음달 1일까지는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증시의 과열 조짐도 포착되고 있어 조정 국면을 항상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는 중신증권(1.21%), 해통증권(0.80%) 등 증권주와 중국평안보험(0.20%), 태평양보험(0.05%) 등 보험주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초상은행(0.27%), 중국은행(-0.36%), 상하이푸동발전은행(0.40%) 등 은행주는 혼조세를, 천진부동산개발(-0.55%), 폴리부동산그룹(-0.96%), 북경보업부동산(-0.56%) 등 부동산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알루미늄(-0.81%), 강서구리(-1.00%), 내몽고보토철강(-0.68%) 등 원자재 관련주도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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