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삼성향에 발목..목표가 '하향'-신한투자
2014-08-04 08:05:19 2014-08-04 08:09:5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아이마켓코리아(122900)에 대해 삼성향 매출의 회복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5% 내려잡은 4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7037억원,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향 매출은 4.4% 줄어든 5241억원으로 주요 삼성 고객사의 매출액이 둔화된 점이 삼성향 매출 감소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삼성 매출의 흐름은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비삼성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0% 증가한 102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견조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8월에 가칭 IMK몰(가칭)이 확대 개편돼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4%, 50.6% 증가한 17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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