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일 문학구장 NC-SK전 우천 취소
2014-08-04 18:50:18 2014-08-04 18:54:55
 
(이미지=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 간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연기됐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오는 9월 이후 재편성된다.
 
인천 남부 지역은 전날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고 문학구장 주변의 녹지는 촉촉히 젖었다. 
 
하지만 전날과 달리 인천 남부 지역은 이날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 만약 배수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경기 진행을 위해 신속하게 준비했다면 경기는 정상 진행됐을 확률이 농후했다.
 
그렇지만 그라운드 함수 상태는 오후가 되도록 개선될만한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선수의 안전과 그라운드의 정비를 위하는 명분이 붙어 취소됐다. 경기 개시 예정 시각 2시간 여를 앞둔 때였다.
 
한편 SK는 5일 서울 목동구장으로 옮겨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치르고, NC는 부산 사직구장으로 옮겨 롯데 자이언츠와 2연전을 치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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