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각종 안전사고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선포한 철강업계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철강캠프에도 안전교육을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도 안성소재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자녀 등 초등학교 4∼5학년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어린이 철강캠프를 실시한다.
철강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철강 사이언스 매직쇼, 철강 어린이 생활경제, 철강신문 만들기, 철강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철강에 관한 기초지식을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 시 대피 훈련 등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금년 철강캠프에는 응급차와 구급요원 상주는 물론 각 회사에서 파견된 직원과 담임요원 등 총 30여명이 안전한 캠프를 만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안전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구급요원 및 안전요원 등의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말했다.
◇어린이 철강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철강협회 이병우 상무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한국철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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