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락앤락(115390) 중국법인의 유통채널 구조조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체 실적 부진이 심화됐다고 11일 분석했다.
연말까지 실적 반등의 실마리를 찾는 것 또한 어렵다며 매출 추정치를 기존 대비 19.4% 낮추고 목표주가 3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장에 새 이슈는 아니지만 2분기부터 중국법인의 유통채널 구조조정이 본격화됨을 감안할 때 실적은 대폭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연초 락앤락에 대해 올해 매출액 5489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내수 매출이 선방했고 동남아 내수 또한 고성장을 유지했으나 중국 구조조정으로 전체 실적 부진이 심화된 영향을 상쇄하진 못했다"며 "연말까지 실적 반등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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