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분기 실적 양호..영업익 개선 지속 전망-신한투자
2014-08-12 08:22:31 2014-08-12 08:22:31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시장에 부합한 올 2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5% 증가한 199억원과 83억원"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분기 호실적은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SW)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신제품 가격인상 효과와 B2C 시장에서 노트북 제조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확대가 진행된 것도 호실적에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99% 증가한 100억원과 118억원 등이 예상돼 하반기 이익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오피스 SW의 B2C 부문 판매 확대 지속과 신제품 출시 모멘텀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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