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서 규모 5.1 지진 발생
2014-08-17 12:00:21 2014-08-17 12:04:2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중국 쓰촨성에서 현지시각 17일 오전 6시7분께 규모 5.1의 지진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진앙은 인근 윈난성 시뤄드에서 남서쪽으로 2km 떨어진 곳으로, 2주 전 강진으로 600여명이 숨졌던 윈난성 자오퉁시에서 96km에 위치한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km로 비교적 얕은 편에 속해 피해가 우려된다. 다만 아직까지 재산 혹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쓰촨성 지진 발생 지점(자료=USGS)
 
중국지진센터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5.0으로, 진원의 깊이는 자오퉁시 융산현 지하 7km 지점으로 각각 측정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 5월 규모 8.0의 강진으로 수 만명이 목숨을 잃고 상당 수 가옥이 붕괴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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