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세무조사는 수술에 사용하는 치의 칼이기 때문에 함부로 휘두르면 안 된다"고 견해를 밝히면서 세무조사를 세수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임 후보자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세무조사의 목적을 묻는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임 후보자는 "세무조사 성실납세 담보하는 원래 목적으로 활용돼야지 세수조사 목적으로 활용하면 징수효과가 없고 전 국민 불안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4세대 국세 시스템이 20년만에 대대적으로 개편된다"면서 "조직과 업무프로세스 재설계해 성실하게 납세할 수 있는 납세환경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환수 국세청장 후보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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