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CJ(001040)를 내수활성화의 최대 수혜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정부의 정책 가시화, 이른 추석 등으로 인하여 소비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CJ는 내수그룹의 집합체"라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 성과로 인해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2분기 CJ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8% 증가한 2281억원, 지배기업순이익은 흑자전환해 354억원을 기록"했다며 "CJ제일제당, CJ푸드빌을 주축으로 한 식품부문,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신유통부문에서 영업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 지난해 4분기에 자·손자회사에 대하여 잠재적 부실 등을 손실에 반영하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했고, 올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이 가시화 되면서 자·손자회사에 대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발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